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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검찰, '성폭행 혐의' 박동원·조상우 영장 기각

입력 2018-06-0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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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검찰 '성폭행 혐의' 박동원·조상우 영장 기각 

호텔에서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 소속 박동원, 조상우 선수의 구속영장을 검찰이 기각했습니다. 인천지검은 피해 여성과 두 선수의 주장이 상반되고 조사된 내용만으로는 구속의 필요성이 부족하다고 판단해서, 경찰에 보완 수사를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선수는 경찰 조사에서 합의 하에 성관계를 가졌다거나 먼저 자리를 떠났다며 혐의를 모두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 20~30대 남성 3명-50대 부부…한밤 거리 폭행

50대 여성이 20대 남성 때립니다. 이 남성도 곧바로 여성을 마구 때린 뒤 끌고 다니기도 합니다. 지난 4월 10일 밤 10시 20분쯤 대구시 동구 불로동 거리에서 20-30대 남성 3명과 50대 부부가 싸웠습니다. 50대 부부가 20대 남성들이 탄 차의 전조등 불빛이 밝다고 말하면서 시작됐습니다. 경찰은 청년 3명과 50대 부부 모두 폭행 혐의로 약식 기소했습니다.

3. '긴급조치 9호 위반' 사망자 2명 '재심서 무죄'

대통령 긴급조치 제 9호'를 위반해서 재판에 넘겨져 처벌 받은 A씨와 B씨 등 2명에 대한 재심에서 대구지방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두 사람은 1977년 "땅굴은 북한이 아니라 남한에서 판 것이다", "육영수 여사는 자살했다"고 각각 말했다, 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습니다. 대법원은 2013년 '긴급조치 9호'가 무효라고 결정했고 이에 따라 검찰은 재심을 신청한 바 있습니다. 두 사람은 40여 년 만에 죄를 벗었지만, 이미 숨진 상태 입니다.

4. '무면허 뜸' 시술…구당 김남수 제자들 '무죄'

대전지법 홍성지원은 '무 면허'로 '뜸 시술'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당 김남수 선생의 제자 A씨 등 2명에게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쑥 뜸 시술'이 의학적 기술 없이 일반인이 직접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라며 위생에 위험을 초래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비슷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구당 김남수 선생과 제자들은 대부분 '벌금형'이나 '선고유예' 등 처벌을 받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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