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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배달하던 곳에서…새벽 귀가하는 여중생 성폭행

입력 2012-08-26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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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벽에 귀가하는 여중생을 아파트 계단에서 성폭행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야식 배달을 하던 곳에서 저지른 범행이었습니다.

보도에 이한주 기자입니다.


[기자]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것은 지난 20일 새벽 서울의 한 아파트 계단이었습니다.

이 아파트에 야식을 배달하던 18살 이 모 군은 늦은 시간에 귀가하던 여중생 A양을 발견하고 뒤따라 엘리베이터 함께 탔습니다.

이군은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마자 A양을 아파트 계단으로 끌고가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A양의 부모는 딸이 울면서 집에 들어온 뒤에야 성폭행 사실을 알아차리고 경찰에 신고를 했습니다.

[경찰관계자 : 제가 뭐라고 말씀 드릴 상황이 안되거든요. (사건조사가 진행중인 것은 맞나요?) 그렇죠.]

야식 배달에는 아파트의 경비가 허술해 이군의 범행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올해 초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 군은 성폭력 전과는 없지만 최근 강제추행 사건으로 경찰조사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이 군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DNA 분석을 통해 추가 범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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