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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서 술 마신 뒤 바다 수영한 50대 남성, 수색 끝에 숨져

입력 2018-05-0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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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들 먼저 전해드립니다. 경남 창원에서 술을 마시고 수영을 하러 바다에 들어갔던 5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제주에서는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수정 기자입니다.
 

[기자]

잠수통을 멘 구조대원들이 바다에서 한 남성을 끌어 올립니다.

어젯(6일)밤 11시 46분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진해루 앞바다에서 "일행이 술을 마신 뒤 수영하러 바다에 들어갔는데 5분이 지나도 나오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수색을 통해 53살 이 모 씨를 찾아 병원으로 옮겼지만 숨졌습니다.

해경은 최초 신고자인 이 씨의 지인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어선 앞부분이 심하게 파손됐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전남 여수시 돌산대교 남쪽 360m 해상에서 111t급 관공선과 4.5t급 통발어선이 충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어선에 타고 있던 베트남 국적 선원 A씨가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해경은 목격자와 선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입니다.

+++

소방대원들이 차량 내부의 시뻘건 불길을 잡기 위해 연신 물을 퍼붓습니다.

어제 저녁 8시 반쯤 제주시 한림읍 평화로를 달리던 차량에서 불이 나 10여 분 만에 꺼졌습니다.

운전자는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 한 대가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화면제공 : 창원소방본부, 여수해양경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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