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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이모저모] 분당서 음주 차량 버스정류장 덮쳐…4명 부상

입력 2017-09-2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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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26일)밤 11시 40분쯤 경기도 성남의 야탑역 인근 버스정류장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했습니다.

30대 정모씨가 몰던 벤츠 차량이 버스정류장을 덮쳤는데요.

이 사고로 버스를 기다리던 시민 등 4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벤츠 운전자 정씨는 사고 직후 도주를 하려다가 택시 2대가 저지 하면서 붙잡혔습니다.

음주 측정 결과 혈중 알코올 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161%였는데요. 경찰이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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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돈이 5조원에 달하는 기업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해외 유명 온라인 베팅사와 국내총판계약을 체결한 뒤 불법 도박을 중계하는 사이트를 개설했는데요.

경찰이 확인한 판돈은 2012년 9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4조 8000억원 4년간 챙긴 부당 이익만 4000억 원에 달했습니다.

범행에는 환전업자, 회사원, 음식점 사장 등 일반인도 가담했습니다.

경찰은 현금과 수입차 등 70억 상당의 범죄수익을 환수조치하고 해외로 도피한 공범들을 쫓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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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공모해 결혼사기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구속기소 됐습니다.

박모씨는 이름과 나이, 직업을 속이고 미혼 여성에게 접근해 호감을 산 뒤 결혼할 것처럼 속여 혼수비용 등의 명목으로 거액을 받아 챙겼습니다.

공범인 박씨의 친모와 계부는 부유층 계모임 등을 돌며 피해 여성을 물색했는데요.

이들은 현재 도주 중이며 지명수배 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피해 여성만 3명 피해금액은 16억 원에 달하는데요.

검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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