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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여성동맹 대변인 담화 통해 '집단탈북 여성 종업원' 송환 요구

입력 2016-04-20 08:33

"세계 여성들과 인류 양심의 송환 위한 협력 기대"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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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들과 인류 양심의 송환 위한 협력 기대" 호소

북한은 19일 민주여성동맹 중앙위 대변인 담화를 통해 집단탈북 후 한국에 들어온 중국의 북한식당 종업원 13명의 송환을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은 담화에서 "공화국 북반부의 전체 여성들의 가슴은 해외 식당의 우리 여성 종업원들을 집단적으로 유인납치해 남조선으로 끌고간 박근혜 패당의 극악무도한 반인륜적 테러 행위에 증오와 분노로 끓고 있다"면서 그같이 요구했다.

담화는 또 다시 이번 사건에 대한 우리 측의 사죄와 관련자 처벌을 요구하면서 "만일 박근혜 패당이 우리 공민들을 돌려보내지 않고 동족대결과 모략소동에 악용한다면 공화국의 전체 여성들의 이름으로 박근혜 패당을 단호히 심판할 것"이라고 위협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정의와 인권, 인간의 자주적 삶을 귀중히 여기는 세계 각국의 여성들과 인류의 양심이 박근혜 역적패당의 집단테러행위를 단죄하며 우리 공민들이 지체없이 혈육의 품으로 돌아오도록 적극 협력해 주리라는 기대를 표명한다"고 호소하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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