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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지역 밤늦게 눈발…'화이트 크리스마스' 맛보기만

입력 2013-12-2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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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인 25일 오전에는 영하권의 다소 쌀쌀한 날씨가 나타나다가 오후부터 날씨가 풀려 전국이 비교적 포근할 것으로 보인다.

또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져 밤 늦게 눈발이 날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4일 "내일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해안과 제주도는 점차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겠고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 영서에서는 늦은 밤에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남 남해안, 경상남도와 제주도는 차차 흐려져 밤에 산발적으로 비 또는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내다봤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4도, 수원 영하 5도, 인천 영하 2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전주 영하 4도, 대구 영하 2도, 부산 2도, 제주 5도 등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수원 5도, 인천 4도, 춘천 4도, 강릉 8도, 청주 5도, 대전 7도, 전주 7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 등으로 전망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먼바다에서 오전에 2.0~3.0m로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24일 자정부터 25일 자정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 경상남도, 제주도 등에서 5㎜ 미만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른 오전 내륙 지역에서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낮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 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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