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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잉충성 수사" 국민의당 반발…민주당은 "적반하장"

입력 2017-07-09 20:25 수정 2017-07-09 22:30

국민의당, 추미애 대표에 화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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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추미애 대표에 화살

[앵커]

국민의당은 검찰의 영장청구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검찰이 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제시한 수사 가이드라인을 따랐다 이런 주장입니다. 민주당은 적반하장이라는 입장입니다.

류정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영장 청구 소식을 접한 국민의당은 즉각 지도부 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번 영장청구는 검찰의 과잉 충성수사의 결과라며 오히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비판했습니다.

검찰 수사가 추 대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뤄졌다는 겁니다.

[김유정/국민의당 대변인 : (추미애 대표가) 미필적 고의 운운하며 검찰 수사를 압박한 것이 이번 구속영장 청구에 직접적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이번 영장 청구가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이라는 당의 자체 진상조사 결과를 뒤집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검찰 수사로 당의 관련성이 드러났음에도 책임지기는커녕 공세에만 나서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백혜련/더불어민주당 대변인 : 여전히 대선 당시 책임있는 인물 그 어느 누구도 이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한국당은 국민의당 입장에 힘을 실어주며 한발 더 나아가 문준용씨의 취업특혜 의혹에 대한 특검을 제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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