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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먼저 와서 기다리나…미리 예측해본 '세기의 만남'

입력 2018-06-11 20:58 수정 2018-06-11 2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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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JTBC 특집 < 뉴스룸 > 내일(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이곳 싱가포르 중심 상업지구에서 진행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보시는 건물들은 모두 이 지역의, 싱가포르의 상징적인 건물들이라고 할 수가 있고 바로 그 앞에 저희 JTBC 뉴스 스튜디오가 특별히 설치가 되어있습니다. 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바로 이곳에서 진행을 해드리고 있는데 그럼 내일 정상회담은 어떻게 진행될 것인가 세세한 일정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실무협상과 협상장 주변 상황 등을 종합을 해보면 어느 정도 예측이 가능합니다.

유선의 기자가 내일 회담의 흐름을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두 정상은 각각 샹그릴라와 세인트레지스 호텔에서 한국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를 조금 넘겨 출발할 전망입니다.

제3국에서 열리는 회담이기때문에 누가 먼저 회담장에서 도착해 기다릴지가 관심사인데, 현지에서는 조심스럽지만, 트럼프 대통령 쪽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카펠라 호텔이 2주 전부터 미국 실무팀의 숙소로 쓰이면서 주최 측처럼 된 측면이 있기 때문입니다.

이곳은 카펠라 호텔 내부입니다.

2주 전부터 호텔 전체를 통제했기 때문에, 로비에서부터 두 정상이 만나는 것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첫 만남은 회담장에서 이뤄지고, 기념사진 촬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2015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마잉주 대만 총통은 싱가포르 양안 회담에서 무려 81초 동안이나 손을 맞잡았는데, 악수정치'로 유명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연출을 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이례적인 '톱다운 방식'으로 회담이 성사가 된 만큼, 두 정상이 일단 독대해서 회담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전망도 외신에서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첫인상은 5초면 결정난다'고 말한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이후 참모들이 합류해서 서로의 목표인 비핵화와 체제보장을 놓고 담판을 벌일 수 있습니다.

이 과정이 순조로울 경우에는 생각보다 일찍 합의문 발표와 공동기자회견이 열릴 수 있습니다.

현지에서는 두 정상이 회담 후에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마리나 베이 샌즈 쪽으로 가서 기념사진을 찍을 것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시간과 경호 문제 등을 고려할 때 카펠라 호텔 주변을 벗어나기는 힘들 것이라는 관측입니다.

(영상디자인 : 이창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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