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남북, 오늘 2차 실무회담…정상회담 생중계 여부 관심

입력 2018-04-18 07:25 수정 2018-04-18 07:27

남북, 이번 주 내로 고위급회담 개최 예정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남북, 이번 주 내로 고위급회담 개최 예정

[앵커]

남북 정상회담이 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18일) 오전 판문점에서는 회담 준비를 위한 두 번째 종합 실무회담이 개최됩니다. 의전과 경호, 보도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들이 논의될 예정인데 오늘 실무회담 결과에 따라 2차 고위급 회담의 일정도 정해집니다.

이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남북 간 두 번째 실무회담은 오늘 오전 10시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열립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의전과 경호, 보도 부문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입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이동 경로와 예우 문제 등을 비롯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대면 시점, 방식 등을 논의할 전망입니다.

정상회담 보도와 관련해서는 남북 취재진의 규모와 TV 생중계 여부, 판문점 내 프레스센터의 남북 공동 이용 여부 등이 논의될 것으로 관측됩니다.

특히 역사적 장면에 대한 생중계 여부에 관심이 쏠립니다.

남북은 오늘 협의된 결과를 토대로 이번 주 내로 고위급회담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청와대는 회담에서 상당한 진전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은 "실무회담이 고위급회담을 열 정도로 많이 조정되면 고위급회담 날짜를 바로 잡겠지만, 좀 더 필요하면 실무회담을 한 차례 더 열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남북 정상 간 직통전화는 20일쯤 연결돼,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첫 통화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관련기사

남북 정상 간 '핫라인' 20일께 설치…내일 '회담 시간표' 11년 만에 만나는 남북 정상, 판문점 어디서 손잡나? 의전계획도 윤곽…'레드카펫' 깔고, 인공기는 안 걸 듯 청와대 "북미회담 판문점서 열리면 몰타회담보다 훨씬 상징적"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