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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해명 "왕가위 감독과 불화설? 솔직히 힘들었다"
입력 2013-07-0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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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해명'
배우 송혜교가 왕가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송혜교는 30일 홍콩에서 개최된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프로모션에 참석해,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중 왕가위 감독과의 불화설에 대해 해명했다.
송혜교는 "촬영 중 약간의 마찰과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솔직히 쉬운 작업이 아니었다. 왕가위 감독님과 첫 작업이었고 한국과는 시스템이 많이 달랐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송혜교는 "어려웠지만 즐거울 때도 있었다. 힘들었던 만큼 개인적으로 성숙해질 수 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 기회 된다면 분량에 상관없이 훌륭한 감독님과 배우분들과 좋은 경험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송혜교는 왕가위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 '일대종사' 촬영시 출연 분량, 촬영 일정 등의 문제로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한편 송혜교는 현재 7월 크랭크인 예정인 오우삼 감독의 신작 '생사련' 촬영을 준비 중이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장쯔이, 금성무 등 중화권 톱스타들과 호흡을 맞춘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일보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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