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국방부, 문재인 군복무 1년 주장에 "안보상황 종합 검토해야"

입력 2017-01-17 16:19

"정치권 제기 내용 답변 부적절"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정치권 제기 내용 답변 부적절"

국방부, 문재인 군복무 1년 주장에 "안보상황 종합 검토해야"


국방부는 17일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발간한 자신의 대담집을 통해 군 복무기간을 현행 21개월에서 향후 9개월을 더 줄여 12개월까지 단축 가능하다는 주장을 한 것에 대해 "병력감축과 관련된 문제는 안보상황과 현역자원 부족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할 사안"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나타냈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정치권에서 제기된 내용에 대해 국방부가 일일이 답변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전 대표는 16일 출간한 자신의 대담집에서 참여정부 당시 군 복무기간을 18개월로 줄이는 방안을 추진했던 것을 언급하며 그 당시보다 6개월을 더 단축해 1년까지 줄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국방부는 2011년 2월부로 현역병 복무 기간(육군 기준)을 24개월에서 21개월로 3개월 단축한 바 있다. 2007년 '병 복무기간 6개월 단축계획'을 발표한 바 있으나, 논의 과정에서 최종 3개월 단축안이 확정됐다.

(뉴시스)

관련기사

문재인 "유승민, 내 안보관 불안하다고? 소가 웃을 일" 내년 병장 월급 20만원대 진입…5년 만에 2배 인상 정우택 "문재인, 사드 또 말바꿔…안보 국민검증 받아라"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