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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이외수 편집…MBC "이외수 발언 몰랐다" 해명

입력 2013-11-2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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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이외수 편집…MBC "이외수 발언 몰랐다" 해명

'진짜 사나이 이외수'

진짜 사나이 이외수 특강이 통편집 된다.

MBC 관계자는 22일 '일밤-진짜 사나이' 중 "이외수의 '힐링콘서트' 강연은 편집하기로 했다"며 "천안함 폭침 사건의 전사자와 유가족을 고려한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진짜 사나이 이외수 특강 통편집에 당사자인 이외수는 "사살당한 기분"이라며 불편한 심경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대한민국은 국민이 정부의 발표에 반하는 의견을 제시하면 국회의원이 외압을 가해 강연이나 TV 출연을 금지하는 민주(헐)공화국입니다”이라는 글을 남겼다.

앞서 이외수는 지난 16일 제2함대 사령부에서 부대 장병을 대상으로 '힐링 콘서트' 강연을 했다. 하지만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천안함 폭침 당시 정부 발표를 ‘소설’이란 표현으로 조롱했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하태경 의원은 진짜 사나이 이외수 특강에 대해 21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서 "아베가 독립기념관에서 강의하는 것"이라며 "강연 내용이 아니라 주체와 장소가 문제다"라며 ‘진짜 사나이’ 방송 중지와 사과를 요청한 바 있다.

MBC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작진은 이외수 씨의 과거 천안함 관련 트위터 발언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섭외했다"고 해명했지만 하 의원이 요구한 사과자료는 넣지 않았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이외수, 중앙일보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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