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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년 만에 오프라인 개막…'삼성전자 42개 혁신상 수상'

입력 2021-12-2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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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ES 2022 홈페이지 캡처〉〈사진=CES 2022 홈페이지 캡처〉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2'가 2년 만에 오프라인 현장 전시회를 개최한다.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미래 정보통신기술(ICT) 산업의 흐름을 볼 수 있는 행사이다.

2022년 행사도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를 중심으로 여러 곳의 전시장에서 1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현재 헬스케어와 홈 IoT(사물인터넷), 홈 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자산, 푸드테크, 스페이스테크, 자율주행 분야에 걸쳐 총 1900여 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한 상태다.

CES 2022에 부스 마련을 확정한 한국 기업은 416개사다.

CES 2020 당시 삼성전자 C랩 전시관 현장. 〈사진=삼성전자 제공〉CES 2020 당시 삼성전자 C랩 전시관 현장. 〈사진=삼성전자 제공〉
▶혁신상 43개 수상 삼성전자

CES 2022에 앞서 행사 주관사인 CTA는 27개 부문에 걸쳐 CES 혁신상 수상 제품과 기술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영상디스플레이 21개, 생활가전 7개, 모바일 11개, 반도체 4개로 무려 43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업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제품 또는 기술에 수여하는 최고혁신상은 영상디스플레이에서 3개, 모바일에서 1개를 각각 차지했다.

영상디스플레이 부문에서는 TV가 11년 연속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2022년형 TV 신제품과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TV 플랫폼, 게이밍 모니터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모바일 부문에선 최근 출시한 '갤럭시Z플립3 비스포크 에디션'이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온·오프라인 부스 마련한 LG전자

LG전자는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참가한다.

전시장 내의 LG전자 부스를 증강현실(AR·Augmented Reality)과 가상현실(VR·Virtual Reality)을 활용해 제품을 체험하고 볼거리를 즐기는 공간으로 만든다.

관람객은 부스 곳곳에 설치된 '뷰포인트'에서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를 사용해 LG 올레드 TV, LG 오브제컬렉션 얼음정수기냉장고, 식물생활가전 LG 틔운 등 CES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을 비롯해 이전 CES에서 선보였던 초대형 올레드 조형물을 가상으로 체험해볼 수 있다.

또 LG전자는 누구나 쉽게 관람할 수 있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한다.

오프라인 부스에도 관람객들이 스마트 기기로 QR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온라인 전시장을 둘러볼 수 있는 공간을 별도로 마련했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부스에 60여 개의 스툴형 의자를 마련하고 프리미엄 무선 스피커 'LG 엑스붐 360'도 곳곳에 배치할 계획이다.

현대모비스 CES 2022 전시관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제공〉현대모비스 CES 2022 전시관 조감도. 〈사진=현대모비스 제공〉
▶현대차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

현대자동차는 '이동 경험의 영역을 확장하다(expanding human reach)'를 주제로 로보틱스 비전을 선보인다.

특히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도 CES 2022에 참석해 미래 비전을 밝힐 예정이다.

CES 2022에서 발표될 현대차 로보틱스 비전에는 단순 이동수단을 만드는 것을 넘어 이동에 대한 인류의 근원적인 열망을 획기적으로 충족시켜 줄 로보틱스 사업의 목적과 지향점이 담길 예정이다.

특히 현대차는 모든 사물에 이동성이 부여된 'Mobility of Things(MoT)' 생태계 실현을 위한 핵심 로보틱스 기술 기반의 'PnD(Plug & Drive) 모듈'을 최초로 공개한다.

또한 로보틱스 기술이 메타버스와 현실 세계에서의 경험을 이어주는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구체적인 예시들과 함께 소개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228개사 참여

혁신기업들이 모인 '유레카 파크'에는 한국 스타트업 228개사가 참여한다.

2020년 200여개사에 비해 10% 이상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83개 스타트업을 모아 '한국관'을 열고, 서울시도 25개 스타트업으로 서울관을 꾸릴 예정이다.

카이스트도 이날 부스를 설치해 혁신상을 받은 5개 기업을 포함해 10개의 스타트업을 소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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