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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주간 지지율 첫 30%대…취임 후 최저

입력 2014-12-15 21:22 수정 2014-12-16 09:49

"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나름의 근거있는 내용"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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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회 국정개입 의혹 문건, 나름의 근거있는 내용" 55.7%

[앵커]

민심의 흐름도 살펴보겠습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의 일일 조사에 이어 주간 조사에서도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30%대로 떨어졌습니다. 또 다른 여론조사에서는 정윤회 씨 국정 개입 의혹 문건이 나름의 근거가 있다는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습니다.

유한울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우선 리얼미터 조사 결과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지난 한 주 국정수행 지지도는 39.7%로 나타났습니다.

2주 연속 하락하면서 지난해 2월 취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에서도 부정 평가는 53.8%로 취임 이후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이택수/리얼미터 대표 : 정윤회 씨가 검찰에 출두하면서 생각보다 강경한 모습, 불장난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면서 마치 권력 투쟁이 심화되는 모습을 국민들한테 보여주게 되면서…]

정윤회 씨 국정 개입 의혹 문건과 관련해서는 '나름의 근거가 있는 내용이라고 본다'는 답변이 55.7%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찌라시라는 정보지 수준으로 믿을 바 못 된다는 응답은 22.2%로 나타났습니다.

또 이번 사건 처리 방법에 대해 '특검이나 국정조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대답은 63.5%로 조사됐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검찰 조사로 충분하다'는 대답은 27.7%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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