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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서 달리던 열차 탈선…칸 영화제 10억 보석 도난

입력 2013-05-18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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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홍콩에서 달리던 열차가 탈선해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자칫 대형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칸 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에서는 영화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10억원에 달하는 보석이 감쪽같이 사라졌습니다.

지구촌 사건·사고 소식, 손광균 기잡니다.

[기자]

선로를 벗어나 기울어진 열차 안에서, 부상자들이 구조대에 실려 나옵니다.

어제 오후 홍콩에서, 달리던 열차가 탈선해 62명이 다쳤습니다.

[탑승자 : 사람들이 순간 뒤엉켰습니다. 다들 소리 지르고 피를 흘리고 혼란스러웠습니다.]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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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는 영화제 기념 보석이 사라졌습니다.

우리 돈으로 10억 원에 달하는 보석이 호텔에서 도난당한 겁니다.

현지 경찰은 황금종려상 트로피는 안전하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외에서 치러진 배우 인터뷰 도중 총소리가 들려 배우와 방청객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습니다.

용의자는 현재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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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에서는 종파 분쟁으로 적어도 57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현지 언론은 어제 바그다드 일대에서 일어난 4차례의 폭탄 테러로 희생자가 속출했다고 전했습니다.

2007년 이후 한동안 잠잠하던 이라크 종파 갈등은 지난해 미군의 완전 철수 이후 다시 심각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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