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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옵티 연루' 스킨앤스킨 이사 구속…법원 "피해액 크다"

입력 2020-10-2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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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옵티머스 펀드 사기에 가담한 혐의를 받고 있는 화장품 회사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 씨가 어젯밤(19일) 구속됐습니다. 검찰이 옵티머스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본격적인 수사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구속입니다. 같은 혐의를 받고 있는 이씨의 형 스킨앤스킨 회장은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았습니다.

강희연 기자입니다.

[기자]

스킨앤스킨 이사 이모 씨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법원은 "혐의 사실이 소명되고 피해액이 크다"고 했습니다.

또 "사안이 중대하며 증거 인멸의 우려가 있다"는 구속 이유를 밝혔습니다.

구속된 이씨는 지난 6월 스킨앤스킨의 자금 150억 원을 마스크 구매에 사용한 것처럼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마스크 구매대금을 지급한 것처럼 가짜로 서류를 꾸며 회사 이사회에 제출한 혐의도 받습니다.

이씨가 빼돌린 150억 원은 옵티머스 관계사인 이피플러스로 넘어가 주로 옵티머스의 펀드 환매 중단을 막는 데 사용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옵티머스 경영진이 내부 자금난을 마스크·손 소독제 사업으로 해결하려 했다는 진술도 검찰이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씨 구속은 검찰이 옵티머스 펀드를 둘러싼 정관계 로비 의혹에 대해 수사를 시작한 이후 나온 첫 사례입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씨의 형, 스킨앤스킨 이모 회장은 어제 영장실질심사에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법원은 이씨의 신병이 파악되는대로 영장 심사를 다시 열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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