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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투표소|광주] 꾸준한 발길…8개 용지에 혼란도

입력 2018-06-1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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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광주전남 지역으로 가봅니다. 이곳은 선거 때마다 투표율이 높게 나오는 곳인데요. 이번 선거에서도 사전투표율이 전국 평균을 웃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정진명 기자, 시민들이 투표소에 많이 찾아오고 있다고요?
 

[기자]

네, 광주 치평초등학교에 마련된 이곳 투표소에는 투표가 시작된 오후 6시부터 지금까지 말 그대로 꾸준히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낮 시간이 되면서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들의 수가 늘고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은 시민들의 모습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투표를 마친 일부 유권자는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기도 했습니다.

특히 이곳 투표소는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함께 치러져 유권자들은 8장의 투표용지를 받았는데요.

먼저 4장의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해 투표함에 넣고, 다시 4장을 받아 투표를 마무리했습니다.

투표용지가 너무 많다보니 일부 유권자는 혼란스러워 하기도 했지만 선거 사무원의 안내에 차분히 투표를 마쳤습니다.

현재 투표는 광주전남 1천220여곳의 투표소에서 차분한 분위기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앵커]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투표율이 많이 올랐다면서요?

[기자]

네, 오후 2시까지 투표율을 보면 광주 46.7%, 전남 58.7%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후 1시부터 사전투표율이 포함되면서 투표율이 크게 올랐는데요.

지난 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은 광주 57.1% 전남 65.6%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이 수치를 넘어설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투표는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투표가 마감되면 투표함을 광주 5곳, 전남 22곳의 개표소로 옮겨 개표를 진행하게 됩니다.

당선자 윤곽은 오후 10시가 넘어야 서서히 드러날 전망입니다.

광주전남에서는 오늘 선거에서 광역단체장과 교육감 각각 2명, 기초단체장 27명 등 모두 423명이 새로 선출됩니다.

광주 서구 갑과 전남 영암·무안·신안 재선거 국회의원 2명도 뽑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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