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피플is] 2016 예능 늦둥이 & 신생아를 주목하라

입력 2016-01-06 08:45 수정 2016-01-06 09:54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기사 이미지

2016년 대세가 될 예능 늦둥이와 신생아를 주목하라.

매해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예능 늦둥이와 신생아가 탄생한다. 이들은 물오른 예능감을 자랑하며 인기의 중심에 서기 마련. 2015년에는 대표적인 예능 늦둥이와 신생아로 심형탁, 강수지, 황치열 등이 있었다. 2016년에는 배우 박신양, 버즈 민경훈, 아이콘 비아이와 김진환이 예능 늦둥이와 신생아의 차세대 주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방영 중인 예능 프로그램에서 타고난 예능감을 발산하며 활약하고 있는가 하면 기대감 속에 첫 방송을 앞두고 있어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기사 이미지

▶예능 늦둥이 박신양과 민경훈

2016년 대표적인 예능 늦둥이 후보로는 박신양이 있다. 그는 2월 첫 방송을 앞둔 tvN '배우학교'를 통해 연기 선생님으로 분한다. 박신양의 예능 고정 출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1995년 영화 '유리'로 데뷔한 그는 예능 프로그램에 게스트로 출연해 숨겨뒀던 예능감을 발산한 적은 있으나 고정적으로 출연한 적은 없다. 이에 박신양의 예능 출연 소식은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게다가 박신양은 '배우학교'로 드라마 '싸인' 이후 5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는 만큼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

'배우학교'는 '단기속성 액팅 클라쓰'라는 신개념 프로그램이다. 박신양이 연기를 배우고 싶은 연예인들에게 직접 연기 교육에 나선다. 영화배우 이원종, 박두식, 심희섭, 가수 장수원과 아이돌 위너의 남태현, 방송작가 유병재, 개그맨 이진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연예인이 제자로 합류해 호흡을 맞춘다. 과거 러시아로 연극 유학을 떠나 '쉐프킨 연극대학교'와 '슈킨 연극대학교'에서 연극을 전공한 바 있는 박신양은 현재 장학회를 설립해 등록금을 지원하고 멘토링을 하며 미래의 예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등 연기와 연기 교육에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그만큼 '배우학교'를 향한 애정도 각별해 직접 연기 수업에 대한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연기 학생들에게 '지금까지 배웠던 것들 모두 잊어라!'라며 '연기 실미도'를 예상하게 하는 혹독한 연기 수업을 예고하고 있다.

민경훈은 지난해 12월 첫 방송 돼 현재 5회까지 방영된 JTBC '아는 형님'에서 타고난 예능감을 발산 중이다. 큰형 강호동에게 "TV에 자주 나와서 지겹다"는 막말을 서슴지 않는다. 막내라는 위치에도 소신 있게 '내 할 말은 한다'는 캐릭터로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 이후 강호동의 '먹방 강자' 자리를 위협하는 것은 물론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판단을 내린다는 평으로 '민솔로몬'이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형들 사이에서 활약하고 있다. '아는 형님'은 민경훈의 첫 예능 고정 출연작. 하지만 그간 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출연을 안 했는지 의문을 가질 정도로 타고난 예능감을 자랑해 2016년 대표적인 예능 늦둥이로 꼽히고 있다.
기사 이미지

▶예능 신생아 아이콘 비아이와 김진환

주목할 만한 예능 신생아로는 지난해 데뷔한 아이콘의 비아이와 김진환이 있다. 두 사람은 현재 JTBC '마리와 나'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30일 3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비아이와 김진환은 다른 멤버들에 비해 뒤늦게 합류했지만,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180도 다른 순진무구한 모습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비아이와 김진환이 처음 만난 위탁동물은 강아지였다. 두 사람은 레오, 라이아, 리나를 1박 2일 동안 보살피는 일을 소화했다. 포메라니안의 깜찍한 외모에 반한 이들은 이내 다른 강아지들과 싸우며 전투적인 모습으로 분한 개 3마리에 진땀을 흘렸다. 그러나 언제 당황했느냐는 듯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강아지들을 보살폈다. 따뜻한 배려남의 모습으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것. 예능 신생아 비아이와 김진환이 앞으로 보여줄 활약상에 관심이 쏠린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