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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 카톡'에 경찰 유착 내용…신고자 "강남서장보다 더 위"

입력 2019-03-13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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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승리 씨의 '성접대 의혹'과 정준영 씨의 '불법 동영상'이 유포된 단톡방이 있는 휴대전화, 그 휴대전화를 국민권익위원회에 제보한 방정현 변호사가 경찰 고위급 인사 연루 의혹에 대해서 오늘(13일) 아침에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번 들어보시겠습니다.

[방정현/변호사 (권익위 신고자 / CBS 라디오) : 단순하게 그냥 예를 들어서 연예인의 비위 정도에서 그치면 상관이 없을 텐데 그 안의 내용들을 봤을 때는 경찰과 유착관계가 굉장히 의심되는 정황들이 많이 담겨 있었어요. 그러니까 제보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서웠을 것 같아요. 직접적으로 얘기를 해요. 이름을 얘기하지는 않는데 어떤 특정 계급이랄까요. 거기서 가장 영향력 있는 사람 1명이고. 등장은 여럿이 하는데 가장 큰 우두머리하고 유착이 돼 있으니까 이렇게 내려오는 형태가 아닌가. (어느 정도 직위입니까?) 이거 좀 말씀드리기가 곤란해요. 강남서장, 강남경찰서장 정도예요? 그걸 넘어서요? (경찰)서장 수준은 아니죠. 더 위라고…]

이 사건이 자꾸만 연예계에 초점이 맞춰지고, 불법 영상에 초점이 맞춰지는 그런 상황에서, 더 우리가 중요하게 들여다볼 부분이 바로 이부분인데요. 경찰하고 바로 이 카톡방의 멤버들하고, 어떻게 보면 버닝썬하고 어떤 기관들하고의 유착 의혹 그것을 이야기한 것이잖아요.

· 신고자 "경찰 연루 의혹…강남서장보다 더 위"

[백성문/변호사 : "제보자, 경찰 두려워해 권익위에 제보한 것" "권익위, 수사의뢰 검찰쪽으로 할 것으로"]

· 현직 경찰 입건 0명…유착 의혹 수사 진척 없어

[김광삼/변호사 : "강남서장보다 윗급 연루됐다면 광수대가 수사 가능할지" "권익위가 검찰에 수사의뢰해야 검찰이 움직일 것"]

(*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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