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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수색 엿새째…선체 '진입 공간' 확장에 주력

입력 2017-04-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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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월호 선내 수색이, 오늘(23일)로 엿새째입니다. 일주일이 되도록 수색에 큰 진전은 없는 가운데, 일단 선체에 진입하기 위한 공간을 넓히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채승기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 일찍부터 세월호 선내 진입 공간을 넓히는 작업이 계속됐습니다.

미수습자 수색이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인력을 더 원활하게 투입하기 위해서입니다.

기존에 뚫려있던 뱃머리 4층 좌현의 진입 공간 한 곳을 폭 2.4m 가량으로 넓혀 두 배로 만들었습니다.

앞서 미수습자 가족들은 진입 공간이 좁아 작업이 더디다며 전면적인 수색 방안 변경을 요구해왔습니다.

어제는 4층 뱃머리엔 진입 공간을 추가로 한 곳 더 뚫기도 했습니다.

오늘 오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이 진입로들을 활용할 계획입니다.

또 어제 세월호 참사 해역에서 진행 중인 수중 수색에선 동물 뼈로 추정되는 뼛조각 5점이 발견돼 정밀 검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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