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에서 인도로 가던 나이지리아 여성(35)이 경유 중이던 아랍에미리트(UAE)의 아부다비 공항에서 에볼라 징후를 보이며 사망했다고 공항 당국이 발표했다.
UAE의 WAM 통신은 이 여성이 아부다비 경유 중 건강이 급격히 악화돼 긴급 치료를 받았으나 생명을 건질 수 없었다고 보도했다.
보건 당국은 이 환자의 치료에 참가한 의료진들은 세계보건기구(WHO)가 규정한 데 따라 최선을 다 했다고 말했다.
이 환자와 접촉한 사람들은 동행하던 남편과 5명의 의료 전문가들로 이들은 이 여성 사망자의 에볼라 감염 여부 검사가 진행되는 동안 격리 상태에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