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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부부, 대리모 통해 얻은 쌍둥이 중 장애아 거부

입력 2014-08-04 08:48 수정 2014-08-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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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인윤정 씨, 호주와 태국 사이에서는 대리모 논란이 뜨겁다면서요?



네,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말에 딱 맞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동그란 눈을 깜빡이며 엄마와 시선을 맞추는 남자 아이, 참 귀엽죠?

하지만 곁에 있는 엄마는 대리모일뿐 생물학적 진짜부모는 호주인입니다. 불임이었던 부부는 태국인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얻었는데요. 정상인 딸만 데려가고
장애아로 태어난 아들은 두고 갔습니다.

사실, 태아가 4개월이 됐을 때 호주인 부모는 정상이 아닌 것을 알고 낙태를 권유했는데요. 불교도였던 대리모는 이를 거부했습니다.

이 대리모 출산인정을두고 호주와 태국사이에서 찬반논란이 뜨거운데요. 호주 자선단체에서는 약 2억 원 정도의 모금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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