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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스타벅스, 직원 22만명 대상 백신 의무화 조치 폐지

입력 2022-01-20 14:36 수정 2022-01-2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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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사진-AP·연합뉴스〉스타벅스. 〈사진-AP·연합뉴스〉
스타벅스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의무화 조치를 폐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1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존 컬버 스타벅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직원들에게 "우리는 법원 판결을 존중하고 따를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앞서 스타벅스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명령에 따라 약 22만명에 달하는 미국 직원들에게 지난 10일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보고하도록 하고, 미접종자를 상대로 매주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라고 지시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13일 미 연방대법원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기업에 대한 백신 접종 또는 검사 명령이 행정부의 권한을 초과한 것이라는 판단을 내렸습니다.

스타벅스는 현재 직원의 90% 이상이 이미 접종을 마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컬버 COO는 다만 "스타벅스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및 추가접종(부스터샷)을 강력하게 권장하고 있으며 예방접종 상태를 보고하는 것 역시 계속 권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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