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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한국당 동참, 큰 틀에서 동의"…'영입전' 속도

입력 2018-10-12 21:20

한국당 지도부 "황교안 전 총리·원희룡 지사 등도 만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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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지도부 "황교안 전 총리·원희룡 지사 등도 만날 것"

[앵커]

자유한국당이 황교안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 그리고 원희룡 제주지사에 대한 영입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전 시장은 JTBC와의 통화에서 "현 정권에 대한 건전한 비판세력으로 동참해 달라는 요구에 큰 틀에서 동의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유미혜 기자입니다.
 

[기자]

[김성태/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오늘) : (황교안·오세훈·원희룡 입당 추진한다는데?) 입당이라기보다는 문 정권을 견제·감시하기 위해서 범보수 대연합이 이뤄져서 힘의 결집을 통한 문 정권의 독단과 전횡에 맞서는 길밖에 없다는 게…]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JTBC와의 통화에서 "일단 김용태 사무총장을 만난 것은 사실이며, 현 정권에 대해 건전한 비판 세력으로 동참을 해달라는 요청을 받고 큰 틀에서 동의한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습니다.

오 전 시장은 바른정당에서 탈당해 현재 무소속입니다.

한국당 지도부는 "황교안 전 총리, 원희룡 제주지사, 남경필 전 경기지사 등도 직접 만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달 출판기념회를 연 황 전 총리는 다음달 초에는 한국당 의원 10여 명과 만찬을 할 예정입니다.

최근 일부 여론조사에서 '범보수 대선 주자 선호도'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오늘(12일) 언론 인터뷰에서 "보수를 그냥 한꺼번에 모으려고만 하니 막말로 '어중이떠중이 다 모여라'가 될 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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