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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층 표심 다지기' 나선 유승민…명동서 막판 유세

입력 2017-05-08 2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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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번에는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의 유세현장으로 가볼텐데요. 가장 붐비는 서울 명동거리입니다.

윤샘이나 기자, 유승민 후보가 명동 거리를 마지막 유세 현장으로 잡았는데요. 그 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유승민 후보 캠프에선 저녁 늦게까지 오가는 사람이 가장 많고 또 자신의 지지층인 젊은 유권자들이 많이 모이는 명동을 마지막 유세지로 정했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워낙 유동인구가 많은 곳인데다 유권자들이 몰리면서 상당히 많은 사람들이 명동거리를 메우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약 40분 전인 오후 7시 20분 이곳에 도착했는데요. 유 후보는 유세차에서 내려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는 등 일대일 접촉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앵커]

명동에 가기 전에는 대학가와 고시촌 등을 돌았다고요.

[기자]

네, 유 후보는 오늘 오전 9시 30분쯤, 대전에 있는 충남대학교에서 오늘의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오후에 서울로 올라온 유 후보는 고려대학교와 노량진 고시촌을 돌며 젊은층과의 접촉을 늘렸는데요.

소통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공략하기 위해 즉석에서 질문을 받고 답하는 '즉문즉답' 형식으로 자신의 공약과 정치 철학을 설명했습니다.

특히 "유승민을 찍으면 기적이 일어난다"며 소신 투표를 당부했습니다. 유 후보의 발언을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유승민/바른정당 대선후보 : 유승민 좋은데 유승민 찍으면 사표가 될까 걱정합니다. 여러분, 소신을 갖고 양심을 갖고 좋아하는 후보 찍는 표가 왜 사표입니까!]

[앵커]

공식 선거 운동 막바지에 유 후보가 젊은층과의 접촉에 집중하는 모습이군요?

[기자]

최근 바른정당은 일부 의원들의 집단 탈당 사태 이후 20대에서 40대에 이르는 젊은층 유권자들의 지지세가 확산하고 있다고 자체적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유 후보는 마지막까지 최대한 많은 젊은층 유권자를 만나기 위해 잠시 뒤인 밤 10시엔 서울 홍대 앞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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