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윤전추 행정관 "청와대서 최순실씨 본 적 있다"

입력 2017-01-05 16:04

의상 업무 관련해 '최씨 봤다' 증언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의상 업무 관련해 '최씨 봤다' 증언

윤전추 행정관 "청와대서 최순실씨 본 적 있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한 윤전추 청와대 행정관은 5일 "청와대에서 최순실씨를 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윤 행정관은 5일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박 대통령 탄핵심판 2차 변론에서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본 적이 있다"며 "다만, 횟수가 많지는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윤 행정관은 그러면서 "보기만 했을 뿐 최씨를 관저로 데려오거나 동행한 적은 없다"고 했다.

윤 행정관은 박 대통령과 최씨가 주로 어디에서 면담을 했느냐는 국회 측 질문에도 "의상 관련해서만 같이 본 것만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행정관은 또 "항상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하는 두 분이 들어온다"면서 "직접 안내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윤 행정관은 박 대통령 세월호 참사 당시 행적과 관련해 세월호 당일은 "(헤어와 메이크업 담당자들을) 제가 모시고 들어갔다가 모시고 나왔다"고 답했다.

이날 윤 행정관은 국회 측 질문에 대해 대부분 '말씀드리기 곤란하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답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헌재 탄핵심판 2차 변론…대통령 측 모든 혐의 부인 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재판…일제히 공소사실 부인 국정농단 핵심 3인방…최순실·안종범·정호성 첫 재판 [단독] 최순실 지시대로 입장 밝힌 대통령…정황 확인 한달 뒤 수석비서관회의 발언 보니…잇단 최씨 그림자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