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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태인 단체장들, 일제히 반기문 UN 사무총장 비난에 나섰다

입력 2014-08-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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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유태인 단체의 지도자들은 13일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가자 사태를 다룸에 있어 너무 일방적이라고 비난했다.

이날 11개 유태인 단체의 대표단이 반기문을 만나 그들의 우려를 피력하는 한편 하마스가 국제법을 어겼음에도 그가 묵살한 19건의 사례를 정리한 서한을 전달했다고 랍비인 마빈 히르가 말했다. 그는 뉴욕에 소재한 유태인 인권단체인 '시몬 비젠탈 센터'의 창립자라고 뉴시스가 보도했다.

그들의 요구 가운데 핵심은 유엔이 하마스가 이스라엘 시민들을 대상으로 쏘는 로켓포격과 하마스가 유엔학교들을 기지로 사용하고 있는 실태를 조사하라는 것이다. 이번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비어있는 3곳의 유엔학교에서 로켓포들을 발견했다.

유태인측은 유엔이 발표하는 성명들이 일방적인데 극히 좌절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사무총장은 자신이 이스라엘의 합법적인 안보적 우려를 이해한다면서도 또한 가자에서 민간인 사상을 피하기 위해 자제력을 보일 것을 재차 강조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어 "사무총장은 그들에게 자신이 여러 차례 하마스의 로켓포격과 지하통로를 비난했음을 상기시켰다"고 말했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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