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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양제츠 접견…"중국의 꿈 조속히 실현되길"

입력 2013-11-18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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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양제츠 접견…"중국의 꿈 조속히 실현되길"


박근혜 대통령은 18일 한·중 고위급 전략대화 참석차 방한한 양제츠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을 청와대에서 접견했다.

박 대통령은 "한반도 정세와 양국 관계에 중요한 역할을 해 주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양제츠 국무위원을 포함한 중국 대표단의 방한을 환영했다.

또 "중국 공산당이 전회(전체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개혁과정의 전면적인 심화의 청사진을 제시했는데 중국 국민한테도 큰 의미가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돼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의 꿈을 실현하고자 하시는데 이런 개혁 심화 방안이 실현이 돼서 중국의 꿈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양제츠 국무위원은 "지난 6월 대통령님의 중국에 대한 국빈방문은 양자 관계 중에 매우 큰 사변이었다"며 "공동의 노력을 통해 이번 방문은 매우 성과적으로 잘됐고 양자 관계는 새로운 발전관계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님께서 얼마 전에 진행된 중국 공산당 제18기 전체회의에 대해 높이 평가해 주신 점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리는 바"라며 "이번 회의에서 우리 개혁을 전면적으로 심화시키는 데에서 중요한 결정들을 내렸다"고 언급했다.

이날 양제츠 국무위원은 박 대통령과의 접견 후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을 만나 첫 한·중 고위급 전략대화를 가질 예정이다. 이는 지난 6월 말 한·중 정상이 회담에서 고위급 전략 대화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이와 관련해 박 대통령은 "한국의 외교·안보 당국자하고 협의를 하시게 됨으로써 두 나라의 신뢰관계와 유대강화를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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