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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송선미, 정열적인 춤사위…고혹미 발산

입력 2013-06-1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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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들의 전쟁' 송선미, 정열적인 춤사위…고혹미 발산



'꽃들의 전쟁' 송선미가 우아한 고혹미를 발산하며 정열적인 '태평무(太平舞)' 춤사위를 선보인다.

송선미는 오는 15일 방송될 JTBC 주말연속극 '궁중잔혹사-꽃들의 전쟁'(이하 꽃들의 전쟁/극본 정하연/연출 노종찬/제작 드라마하우스) 25회에서 친잠례를 끝내고 벌어진 연회 도중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태평무 춤사위'를 펼쳐낸다.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리는 뜻을 담은 춤인 '태평무'를 통해 '예비 왕후' 세자빈의 아름답고 기품 있는 매력을 뽐낼 예정.

이와 관련 하늘색 당의를 곱게 차려입은 송선미가 고혹적 자태를 드러내며 고난도의 '태평무' 춤사위를 펼치는 모습이 눈길을 끌고 있다. 화려하고 경쾌한 발디딤과 한국무용의 아름다운 선을 드러내는 우아한 손짓으로 '태평무'를 아름답게 표현해낸 것. 치맛자락 밑으로 내비치는 현란한 발동작과 상체의 절제된 호흡이 한데 어우러져 단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극대화시켰다는 반응이다.

송선미의 '춤사위' 장면은 지난 12일 전라북도 부안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송선미는 바쁜 일정 중에 짬을 내, 약 4일 동안 2-3시간씩 꾸준히 연습하면서 '태평무'를 익혀왔던 상황. 촬영 당일 슛이 들어가기 직전까지 계속해서 연습을 거듭하며 동작들을 점검하는 열의를 드러냈다. 특히 긴 팔과 긴 다리를 지닌 우월한 신체조건을 가지고 한국 무용의 곡선 동작을 완벽히 소화해 지도 선생님의 극찬을 받았다는 후문.

송선미의 춤 지도를 맡은 평인이승주무용단의 이승주 단장은 "태평무는 발디딤 뿐 아니라 손동작 등 기교가 많고 신경써야할 부분이 많아 초보자들이 추기에 어려운 춤이다. 그래서 송선미씨가 이렇게 잘 출 거라고 예상 못했는데, 생각보다 꽤 잘 춰서 놀랐다"며 "특히 발디딤 동작이 전공자보다 월등한 수준이어서 칭찬을 많이 했다. 연습시간이 부족해 정확히 가르쳐 주지 않았는데도 발디딤 동작의 포인트를 알고 완벽히 연습해 왔다. 전체적으로 '태평무'를 강빈의 캐릭터에 맞게 극적으로 잘 표현해낸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태평무 춤사위' 촬영을 마친 송선미는"빠듯한 촬영 스케줄 탓에 태평무를 급하게 준비하게 됐는데, 시간적 여유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있다. 그래도 춤 동작들을 동영상으로 찍어 틈틈이 보고 외우면서 촬영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는 촬영 소감을 밝혔다. 또한 "내명부의 수장으로서 중전을 존중하는 마음, 또 후궁들에게는 내명부의 기강을 보여주고 싶은 마음 등 강빈이 친잠례를 계획하게 된 이유와 강빈의 여러 복합적인 감정을 춤에 담아 표현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송선미는 김현주와 살벌한 핏빛 전쟁을 앞둔 것에 대해 "저도 현주씨와 벌일 '핏빛 전쟁'이 너무 기대된다. 극중 소용 조씨의 농간으로 인해 강빈이 앞으로 더욱 독하고 강해지게 될 것 같다"며 "현주씨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빨리 두 캐릭터가 정면승부로 맞붙기를 많이 고대하고 있다"고 설레는 마음을 아낌없이 표했다.

한편, 지난 24회 분에서는 강빈이 얌전의 방자함을 꾸짖으려다 도리어 역습을 당해 의기소침해진 중전을 위해 궁중의례인 친잠례를 계획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왕비 주도하에 이뤄지는 친잠례 행사를 통해 조선 국모의 권위를 내명부 앞에서 드러내려는 의도였던 것. 막강한 연합 작전을 구사하고 있는 강빈과 중전이 얌전에게 회심의 일격을 가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JTBC 주말연속극 '꽃들의 전쟁'은 25회 분은 오는 15일(오늘)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 제공=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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