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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김 위원장 3차 정상회담…"평화·번영 결실 기대"

입력 2018-09-18 20:11 수정 2018-09-18 20:15

김정은 위원장 "북남-조·미 관계 좋아져"
문 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결실 보여줬으면"
정의용 안보실장 배석…비핵화 집중 논의 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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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 "북남-조·미 관계 좋아져"
문 대통령 "평화와 번영의 결실 보여줬으면"
정의용 안보실장 배석…비핵화 집중 논의 시사

[앵커]

지금 이 시각 평양에서는 3차 남북 정상회담 일정의 오늘(18일) 마지막 순서인 환영 만찬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는 공항 영접에 나섰고, 함께 카퍼레이드를 했고, 예정에 없이 백화원 영빈관까지 동행했습니다. 이 가운데 적지 않은 부분이 전세계에 생중계됐습니다. 남북 정상은 점심을 먹은 뒤에 곧 바로, 첫 공식 일정인 정상회담에 들어갔습니다. 1,2차 정상회담과 달리 이번에는 만나서 악수하는 것 자체만으로는 성과가 아니라는 점을, 두 사람이 잘 알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대목이기도 하지요. 이 때문에 회담장과 만찬장에는 두 정상의 밝은 웃음과 함께 무거운 부담감도 함께 감지되고 있습니다.

먼저 방금 들어온 정상회담 소식, 정제윤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정상회담 장소인 노동당 본청 앞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맞이합니다.

두 정상은 본청 안으로 들어가 기념촬영을 하고, 문 대통령의 방명록 서명이 끝난 뒤 곧바로 정상회담을 시작했습니다.

오후 3시 45분부터 시작된 정상회담은 2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문 대통령에게 "세 차례 만났는데 '우리가 정말 가까워졌구나' 하는 것"을 느낀다며 "문 대통령의 지칠 줄 모르는 노력 때문"에 "북남 관계, 조미 관계가 좋아졌다" 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조미상봉의 역사적 만남은 문 대통령의 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이로 인해 주변지역 정세가 안정되고, 더 진전된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인사말에 화답하면서도 비핵화에 대한 입장을 함께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김 위원장의 결단에 사의를 표한다"면서도 "우리가 지고 있고 져야할 무게를 절감하고,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전세계도 주시하고 있고, 전세계인에게도 평화와 번영의 결실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우리 측에서는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북측에서는 김여정 중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이 배석했습니다.

지난 4월 판문점 정상회담 때와 달리 우리측에서는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대신 정의용 안보실장이 배석한 것입니다.

비핵화 문제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논의가 이뤄졌음을 시사하는 대목입니다.

두 정상은 내일 후속 정상회담에 이어 오후에 결과문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영상취재 : 평양 공동 영상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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