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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바른, 내달 13일 '합당 선언'…반대파도 창당 속도

입력 2018-01-3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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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당이 오는 2월 4일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결정하는 전당대회를 갖습니다. 이를 기점으로 야당의 합당과 분당의 초시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맞서 국민의당 통합 반대파는 2월 6일 민주평화당 창당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합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을 상징하는 리본 그림을 뒤에 두고 안철수, 유승민 두 대표가 나란히 앉았습니다.

두 사람은 다음 달 13일 통합 전당대회를 열고 합당을 선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는 1일에는 당명도 미리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안 대표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는 중재파 의원들도 함께 만났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오늘(29일)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더 유 대표와 제가 만나서 최종적으로 결론을 내고 말씀들을 드리기로 했습니다.]

중재파 의원들은 안 대표의 결정에 따라 신당과 민주평화당, 무소속 사이에서 최종 진로를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는 6일 민평당 창당을 준비 중인 통합 반대파도 중재파 설득에 공을 들였습니다.

안 대표가 중재안을 받아들이느냐 여부를 떠나 통합 반대파와 함께할 수 없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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