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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신촌서 '필리버스킹'…막판 12시간 연속 유세

입력 2017-05-0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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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의당 심상정 후보도 지금 유세중입니다. 심 후보는 서울 신촌에서 12시간 연속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신촌으로 연결하겠습니다.

이호진 기자, 심 후보는 '필리버스킹 유세'라고 이름을 붙였던데요. 12시간 연속 유세라서 그렇습니까?

[기자]

정의당 심상정 후보의 유세현장입니다. 지금까지 8시간째 연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필리버스킹은 의회에서 다수당의 독재를 막기 위한 필리버스터와 거리 공연을 뜻하는 버스킹의 합성어인데요.

여기에는 후보뿐만 아니라 성적 소수자 여성 청년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들이 참여했습니다.

심상정 후보 측은 거대 정당의 독주를 막겠다는 뜻과 시민들의 힘으로 이끌어낸 대선이라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추진했다고 밝혔습니다.

심 후보의 유세발언 들어보시죠.

[심상정/정의당 대선후보 : 저 심상정에게 투표를 해야 촛불 시민 혁명이 완성될 것입니다. 심상정이 강해져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나갈 수 있습니다. 여러분.]

[앵커]

낮 12시부터 했다는건데요. 상당히 체력 소모가 큰 방식인거 같군요. 그 전에는 어떤 일정을 소화했나요?

[기자]

심 후보는 경기 판교 테크노밸리에서 출근하는 회사원들을 만나는 것으로 유세를 시작했는데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이 있는 마포 '평화의 우리집'에 방문해 할머니들에게 차기 정부에서 한일 위안부 합의를 반드시 파기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후에는 국회 정론관에서 촛불시민들의 열망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심상정을 찍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앵커]

이후 유세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기자]

저녁 10시부터는 신촌을 돌며 기호 5번을 상징하는 하이파이브와 프리허그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심 후보는 부군과 함께 고양 신원초등학교 투표소에서 내일 오전 8시 투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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