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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2012년에 문재인 대신 후보됐으면 대선 승리했을 것"

입력 2017-03-04 17:49

"내가 후보되면 문재인에 승리…대역전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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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후보되면 문재인에 승리…대역전 드라마"

손학규  "2012년에 문재인 대신 후보됐으면 대선 승리했을 것"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4일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되면) 패권세력이 돼버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제치고 승리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야 말로 드라마일 것"이라고 호소했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인천 강화에서 열린 '국민의당 경기도당 10만 전사만들기 고양시 출정식'에서 "손학규가 후보가 된다면 국민의당 지지율도 단 번에 지금의 수준을 넘어설 것이다. 국민의당이 더 커진다. 민주당이 갈라서게 된다. 야권 개혁세력이 하나로 뭉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만약에 대선이 이대로 간다면 그냥 이대로 끝나고 말 것이다. 그러나 손학규가 국민의당 후보가 된다면 감동으로 이어진다"며 "손학규가 후보가 된다면 국민의당의 역동성을 보여주는 것이고 국민의당이 변할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대역전의 드라마가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저는 2011년에 민주당 대표로 있을 때 통합을 이뤘다. 통합을 했지만 정체를 드러낸 친문 패권세력 때문에 문재인 후보에게 패했다"며 "그래서 저는 '내가 그 때 문재인 후보를 이겼다면 확장성 높은 손학규가 대선을 승리했을 것이고 이런 외교적인 파국은 면했을 텐데, 한반도 평화를 구축했을 텐데'라는 한탄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손학규가 대통령 후보가 되어서 국민의당이 정권을 잡도록 하겠다. 대선에서 승리해 나라를 바꾸고 저녁이 있는 삶을 만들겠다"며 "손학규와 국민의당이 이루겠다"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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