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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승용차서 갑자기 불…밤사이 차량 화재 잇따라

입력 2017-01-07 12:49

전남 여수 해상 어선 표류…선원 모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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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해상 어선 표류…선원 모두 구조

[앵커]

서울 도심에서 차량에 잇따라 불이 났습니다. 전남 여수에선 어선 두 대가 바다 위에서 표류하기도 했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소식, 이상엽 기자입니다.

[기자]

도로 한쪽 차선에 소방차들이 줄지어 서있습니다.

멈춰 선 차량에선 희뿌연 연기가 치솟습니다.

오늘(7일) 새벽 4시 40분쯤 서울 성산동에서 달리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차량 일부가 불에 타 소방서 추산 77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습니다.

경찰은 차량 엔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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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대원들이 불에 탄 차량에 물을 뿌립니다.

시커먼 연기가 치솟고 차 안은 모두 타 까맣게 그을렸습니다.

어제 새벽 7시쯤 서울 연희동 주택가에서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차 안에서 자고 있던 72살 김모 씨가 머리와 발에 2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경찰은 김 씨가 시동을 켜둔 채 잠이 들었다가 차량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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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3시쯤엔 전남 여수시 평도 남동쪽 5.1km 바다에서 어선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했습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이 선원 4명을 구조해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어젯밤 10시 40분쯤 금오도 북쪽 1.2km 바다에서도 어선이 추진기 고장으로 표류하다 선원 3명이 구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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