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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신임 사장, 심상정 만나 "선수감시 재발 방지 약속"

입력 2014-11-18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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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자이언츠 구단의 이창원 신임사장이 18일 해당 구단의 CCTV 불법 선수감시 문제를 제기한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를 만나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이 사장은 이날 이윤원 신임 단장과 함께 국회를 찾아 심 원내대표와 면담을 갖고 "여러 가지 심려를 끼쳐드렸다"며 "저희가 선수단과 팬들에게 여러 가지 미비한 점, 불미스러운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 원내대표는 "사실 많은 고민을 했는데, 제가 프로야구 팬이 아니었으면 롯데자이언츠 문제에 개입하기 어려웠을 것"이라며 "오늘 오신다고 해서 국회의원보다는 야구팬으로서 편안하게 뵈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야구 선수들은 개별구단에 소속된 선수를 넘어서 우리 국민들이 사랑하는 공공재"라며 "롯데 구단이 이번 일을 전화위복으로 삼아서 그 어느 구단보다도 선수들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그리고 팬들에게 존경받는 구단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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