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슈퍼밴드' 더 로즈 김우성 "혼자서 본선 진출, 앞이 캄캄했다"

입력 2019-05-10 11:58 수정 2019-05-10 11: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슈퍼밴드' 더 로즈 김우성 "혼자서 본선 진출, 앞이 캄캄했다"

JTBC '슈퍼밴드'의 많은 음악천재 참가자 중에서도 '막강 보컬'로 화제를 모은 김우성(밴드 더 로즈)이 "혼자 본선에 올라갔을 때는 앞이 캄캄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7년 데뷔, 이미 빌보드가 주목한 신예 밴드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바 있는 '더 로즈'의 보컬 김우성은 프로듀서 오디션에서부터 파워풀한 목소리와 무대 매너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개별 참가자가 아닌 팀으로 출전한 첫 사례였던 '더 로즈'는 안정적인 그룹 사운드로 호평을 받았지만, 결과적으로 보컬 김우성만이 본선에 올라가게 됐다. 그리고 3일 방송된 '슈퍼밴드' 4회에서 김우성은 '영혼 버스커' 이찬솔과 단 둘이 선보일 팀 대결 무대를 예고한 바 있다. 

김우성은 혼자서 본선에 진출했을 때를 돌아보며 "사실 결과 발표가 나왔을 때 앞이 캄캄해지는 느낌이었다"며 "항상 같이 믿고 의지해 왔던 멤버들이 단 한 명도 곁에 없는 상태로 '슈퍼밴드'라는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생각에 겁이 나기도 했다"고 당시의 막막했던 심정을 전했다.

그러나 그는 "하지만 '더 로즈'는 애초에 우리가 '우물 안 개구리'는 아닌가 하는 생각에, 많은 경험을 해 보기 위해 참가했습니다"라며 "'슈퍼밴드'를 통해 저희 더 로즈 역시 배울 점이 참 많았습니다.  그냥 또 하나의 넘어야 할 언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라고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

다양한 무대 경험이 있음에도, 김우성은 "모두 듣는 귀가 너무 좋으셔서, 매번 무대에 올라갈 때마다 긴장되고 설렌다"며 떨림을 감추지 않았다.

또 그는 "'슈퍼밴드'를 통해 세련된 밴드, 요즘 시대의 다양한 음악 장르 사이에서도 뒤처지지 않는 밴드를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그리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음악이란 정말 종이 한 장의 차이로 만들어진다는 것을, 하지만 그 종이 한 장의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고 깨달은 바를 전하기도 했다.

더 로즈 김우성은 10일 공개된 '슈퍼밴드' 선공개 영상(https://tv.naver.com/v/8317750)에서 버스커 이찬솔과 '막강 보컬 듀오'를 구성, 'Sign of the times'(원곡: Harry Styles) 무대를 선보였다. 김우성은 기타 대신 건반을 치며 애절한 목소리를, 이찬솔은 기타를 연주하며 거칠면서도 호소력 넘치는 보컬을 선보여 '역대급 귀 호강'을 예고했다.

국내 음악팬들의 "기다렸다", "금요일 '슈밴데이', 드디어 오늘이다"라는 반응 외에도, 해외 팬들 역시 "Anyone know how international can watch this show?(해외에서 이 방송을 보는 방법 없을까요?)", "WAIT NO WHY DID THEY CUT IT(잠깐…안돼요. 왜 영상이 잘렸죠?)", "I'm crying(저 울고 있습니다)" 등 감탄이 묻어나는 뜨거운 댓글로 열광했다.

김우성-이찬솔 듀오의 무대로 시작될 JTBC '슈퍼밴드' 5회는 10일 밤 9시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관련기사

'슈퍼밴드' 이찬솔X김우성 듀오! "색다른 조합 기대해주세요" '슈퍼밴드' 1라운드 탈락자 나온다…'전율의 2라운드 예고' '슈퍼밴드' 넬 김종완 "참가자였어도 너무 좋았을 것 같다" "AWESOME!" 콜드플레이도 환호한 '슈퍼밴드' 무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