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유임'…러시아월드컵까지 간다

입력 2017-04-03 15:58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 '유임'…러시아월드컵까지 간다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는다.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3일 경기도 파주 NFC(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서 기술위원회를 개최하고 슈틸리케 감독을 유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부임 후 최악의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 2차예선까지 승승장구하며 찬사를 받았지만 실력이 비슷한 팀들이 즐비한 최종예선에서는 전술의 부재를 노출했다.

한국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최종예선 A조에서 이란(승점 17)에 이어 4승1무2패(승점 13)로 본선 직행이 가능한 조 2위를 유지하고 있지만 연일 선보이는 최악의 경기력으로 축구팬들의 신뢰를 잃었다.

시리아전이 끝난 뒤에는 한국 축구의 미래를 위해 당장 슈틸리케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주장이 더욱 거세졌다.

이에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는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유임 결정을 내렸다.

한편 지난 2014년 9월24일 한국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슈틸리케 감독의 계약 기간은 '러시아 월드컵까지'다.

(뉴시스)

관련기사

축구 '기사회생'…슈틸리케, 이대로 월드컵 갈 수 있나 월드컵대표팀, 시리아에 1대0 고전 끝 신승…조 2위 지켜 김환 해설위원 "승점 3점 아니면 월드컵 나갈 자격 없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