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은 18일 "시리아 난민 200명이 우리나라에 난민 신청을 했다"고 밝혔다.
국회 정보위원회 새정치민주연합 간사 신경민 의원은 이날 운영위 전체회의를 마친 뒤 브리핑을 통해 국정원으로부터 이같이 보고받았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이 중 현재 135명은 인도적 체류 허가를 받아 준난민 지위로 거주지 신고를 했다"면서도 "65명은 심사 중이어서 공항에서 대기 중"이라고 설명했다.
운영위 새누리당 간사 이철우 의원은 이와 관련, "유럽은 보트 타고 오는 난민이고, 우리나라에 온 난민은 비행기 타고 온 분"이라며 "살기가 그나마 괜찮은 난민"이라고 덧붙였다.
이 의원은 또 "135명은 우리나라 체류 허가가 난 게 아니라 계속 심사 해야 한다"며 "계속 감시 하에 있다"고 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