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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초재선 "여야, 선거구획정위 결정 따라야"

입력 2015-10-12 17:37 수정 2015-10-12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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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초·재선 의원들은 12일 "여야는 모두 선거구 획정위원회의 독립성을 존중하고 그 결과에 따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홍익표, 이원욱 의원 등 새정치연합 초재선 의원 8명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선거구획정에 관한 10월13일 법정 시한을 지켜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들은 "법정시한인 10월13일, 선거구 획정위는 지역구 획정안을 확정 발표해야 한다"며 "선거구 획정위는 헌법재판소가 결정한 선거구 인구편차 2대 1의 원칙을 유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중앙선관위가 국회에 제출한 권역별 비례대표제 도입 및 비례대표 확대 내지는 유지 의견을 따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이원욱 의원은 통화에서 "선거구 획정위가 가진 독립성을 감안해 정치권이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농어촌 지역구 의석 수 문제와 의원 정수 문제도 모두 획정위에 위임해 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내일이 선거구 획정위 법정 시한인데 여야 지도부나 정개특위가 모두 '지나면 어때'라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며 "정치권에 대한 국민의 불신이 이렇게 심각한데 이런 것 마저도 제대로 지키지 못해서 왜 또 불신을 초래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토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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