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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뉴스룸] "2차 북·미 정상회담, 내년 초 열릴 것"

입력 2018-10-20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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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 고위층 "2차 북·미 정상회담, 내년 초 열릴 것"

2차 북미정상회담이 내년 초에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가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일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은 내년 1월 1일 이후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미국의소리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2차 북미정상회담의 날짜와 장소를 논의 중이며 앞으로 열흘 전후로 자신과 북측 카운터 파트의 고위급 회담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한국과 미국은 오는 12월 예정된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에이스' 시행을 연기하기로 했다고 미 국방부가 밝혔습니다. 미 국방부는 "북한 문제에 모든 외교적 과정을 지속할 기회를 주기 위해서"라며 유예 배경을 밝혀 2차 북미정상회담을 염두에 둔 조치임을 시사했습니다.

2. 문 대통령, 영·독 총리와 잇단 회담…'제재 완화' 필요성 설명

[앵커]

유럽을 순방 중인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19일) 벨기에에서 영국, 독일 총리와 잇따라 만나 북한의 비핵화 촉진을 위해 제재 완화가 필요하다는 걸 설득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유럽 정상들은 비핵화 촉진을 위해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하면서도 북한도 더 확실한 행동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코펜하겐에서 정제윤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어제 아셈 정상회의에서 영국과 독일 총리와 따로 양자회담을 갖고, 비핵화 견인책으로 대북제재 완화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북한이 돌이킬 수 없을 수 없을 정도로 비핵화를 진척시키면 대북 제재완화 등에 대한 논의가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도 이뤄져야 한다는 겁니다.

메이 총리와 독일 메르켈 총리는 북한의 실질적 비핵화 촉진을 위한 구체적 방안이 필요하다는데 공감을 표시하면서, 북한도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 즉 CVID를 위한 좀 더 확실한 행동을 보여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셈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들은 남북·북미정상회담 결과를 지지한다는 내용과 함께 북한의 CVID를 촉구하는 내용을 담은 의장 성명을 채택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녹색성장 등을 주제로 올해 처음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합니다.

이후 덴마크 정상회담을 끝으로, 내일 새벽 귀국길에 오릅니다.

3. 유치원 대책 촉구 등 서울 도심 곳곳서 집회

오늘 서울 도심 곳곳에서 대규모 집회가 열립니다. 오전 시청역에선 시민단체 '정치하는 엄마들'이 최근 비리유치원 사태와 관련한 대책을 촉구하는 집회를 열었고, 민주노총 등 4개 노동단체는 오후 1시반부터 광교사거리, 서울역 등에서 결의대회를 엽니다. 오후 12시 반에는 난민 인도적 체류 결정에 찬성 반대하는 단체들이 동시에 집회를 열고, 오후 5시반에는 광화문에선 105개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사법적폐 청산 3차 국민대회가 열립니다.

4. 박병호 2점 홈런…넥센, 3 : 2로 한화 꺾어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넥센 히어로즈가 11년 만에 가을야구 무대에 오른 한화를 상대로 3 대 2 승리를 거뒀습니다. 4회 초 박병호의 투런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한 넥센은 2대1 한 점차로 쫓기던 7회, 대타 송성문의 적시타로 추가점을 뽑아 한화의 추격을 따돌렸습니다. 오늘 오후 2시 대전에서 열리는 2차전에서 한화는 키버스 샘슨을, 넥센은 한현희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습니다.

5. 전국 맑고 큰 일교차…서울 한낮엔 20도

오늘 전국이 맑고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예년보다 2~3도 낮아 쌀쌀했지만, 한낮에는 서울 20도 등 지금보다 10도 정도 오르겠습니다.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에서 '보통'수준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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