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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다시 '밤 10시'까지…접종자 포함 최대 6인 모임

입력 2021-09-03 20:03 수정 2021-09-04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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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러면 추석 연휴를 포함해 다음 달 3일까지 사적 모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부분은 유한울 기자가 알려드립니다.

[기자]

Q. 수도권 '4단계' 에선?

식당과 카페는 오는 6일부터 밤 10시까지 문을 열 수 있습니다.

문을 아예 열 수 없는 유흥시설을 빼고는, 다중이용시설 영업 시간이 밤 10시로 통일되는 것입니다.

2차 접종을 마치고 2주가 지난 사람을 포함해 6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다만, 저녁 6시 이전에는 접종 완료자가 2명, 이후에는 4명 이상이 꼭 포함돼야 합니다.

저녁 6시가 넘어서 접종을 안 하거나 1차까지만 한 사람 3명에 접종 완료자 3명이 모이는 것은 안 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권덕철/보건복지부 장관 : 접종 완료자가 아닌 경우는 종전처럼 18시까지는 4인, 18시 이후에는 2인 사적모임 제한이 적용됩니다.]

식당과 카페, 그리고 가정집에만 적용됩니다.

4명이 저녁 6시 넘어 골프를 치는 것도, 6명이 펜션이나 캠핑장에서 자는 것도 안 됩니다.

Q. 비수도권 '3단계'는?

비수도권에서는 계속해서 유흥시설까지 포함, 모든 다중이용시설이 밤 10시까지 문을 엽니다.

모든 시설에서 접종 혜택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 완료자 4명을 더해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합니다.

더 풀어줬던 일부 지역들도 이 기준에 맞췄습니다.

[손영래/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10월부터는 조금 더 방역 조치를 완화하는 방향을 검토하게 될 예정입니다. (따라서) 예방접종 완료자들에 대한 예외 조치들을 단계적으로 통일할 필요가 있다…]

Q. 결혼식은?

3~4단계 지역 모두 식사를 내놓지 않으면 99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친족이 아니어도 됩니다.

다만, 3단계는 한 공간당 99명씩 모여 결혼식을 지켜볼 수 있습니다.

동선이 겹치지 않는 공간을 두 곳 준비하면 198명, 세 곳 마련하면 297명이 올 수 있습니다.

4단계에서는 한 예식에 99명만 참석할 수 있습니다.

(영상디자인 : 곽세미 / 영상그래픽 : 김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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