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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장벽에 취재원 '난감'…도시 전체가 '프레스센터'

입력 2018-06-11 21:52

일부 과열 취재에 불편한 기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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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과열 취재에 불편한 기색도

[앵커]

이곳 싱가포르는 통째로 거대한 회담장이 된 상태입니다. 회담을 취재하려는 기자들도 도시 곳곳에 포진하고 있습니다. 취재 열기가 뜨거워지면서 일부 회담 관계자들과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한민용 기자입니다.
 

[기자]

오전 실무회담을 마친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경호원에 둘러싸여 호텔을 빠져나갑니다. 

그런데 순간 포토라인이 무너지면서 각국 기자들이 최 부상에 몰려드는 상황이 연출됩니다.

[합의하신 내용 있으십니까? 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

협상을 마친 최 부상의 표정을 어떻게든 잡기 위해 카메라 장벽이 서는 진풍경도 연출됐습니다.

[물러서요. 물러서!]

경호원들이 취재진을 막아서고 최 부상의 차량 탑승을 돕지만, 차에 탄 뒤에도 창 너머 플래시 세례가 이어졌습니다.

10분 뒤 최 부상의 상대격인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가 나왔을 때도 포토라인은 다시 한 번 무너졌습니다.

성김  대사를 뒤따라오던 앨리슨 후커 백악관 한반도보좌관은 취재진의 팔을 강하게 쳐내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세기의 담판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전 세계에서 50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모인 싱가포르의 취재 열기도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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