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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달은 AI가 대체할 것…심층·분석보도에 집중해야"

입력 2017-11-30 09:45 수정 2017-11-30 10:09

'유민 탄생 100주년' 미디어 콘퍼런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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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민 탄생 100주년' 미디어 콘퍼런스 개최

[앵커]

뉴스 홍수의 시대 앞으로 10년 뒤 미디어는 어떤 모습일까요? 뉴미디어 혁신을 선도하는 언론인들과 업계 관계자들이 모여 뉴스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서준석 기자입니다.

[기자]

세계 각국 언론인과 미디어 업계 종사자들이 뉴스의 미래를 논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습니다.

[홍정도/중앙일보·JTBC 대표이사 : 지금 딛고 있는 땅이 서서히 가라앉고 있기 때문에…그대로 주저앉아 있다 보면 냄비 속 개구리처럼 생존을 보장할 수 없습니다]

뉴스 소비자가 원하는 것에 지금보다 훨씬 민첩하게 반응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게리 리우/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대표이사 : 미디어는 뉴스 소비자들을 위해 자신의 콘텐트를 어떻게 가공해 전달할 지 좀 더 고민해야 합니다.]

미국의 온라인 매체인 쿼츠는 창업 4년 만에 사이트 방문자가 매달 2000만 명으로 늘었습니다.

케빈 딜레이니 편집장은 소비자들의 관심에 따라 뉴스 가치의 판단도 달라져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케빈 딜레이니/쿼츠 편집장 : 뉴스가 지루한 내용일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친구들과 모여) '이거 봤어요? 정말 재밌는데' 할 수 있는 뉴스에 주목합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사실 전달은 인공지능이 사람을 대신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며, 심층적이고 분석적인 기사로 언론 본연의 가치에 집중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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