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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차도 배출가스 조사…업계 "별 문제 없을 것"

입력 2015-11-26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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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차도 배출가스 조사…업계 "별 문제 없을 것"


정부가 26일 폭스바겐 디젤 배출가스 조작파문과 관련해 국내에서 판매 중인 경유차들을 검사하기로 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체들도 이번 사태에 대한 여파를 맞게 됐다.

그러나 국내 업체들은 폭스바겐 사태가 인위적 조작으로 이뤄진 만큼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환경부는 이날 폭스바겐 경유차들을 대상으로 벌인 배출가스 조사결과를 발표하면서 현대·기아차 등 국내에서 경유차를 판매 중인 16개 제작사에 대한 검사도 내년 4월까지 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에 따라 폭스바겐 사태가 국내 자동차업계에도 파급을 미치게 됐다.

국내 업체들은 조사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이 통보되지 않아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번 사태가 특정 업체에 의해 인위적으로 이뤄진 사안인 데다 최근 연비 등에 대한 국내 업체들의 자체 기준을 강화한 상태여서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 국내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이미 국내 차종들이 승인을 받았던 부분들이어서 큰 무리는 없을 것"이라며 "과거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연비를 놓고 옥신각신한 적도 있소 업계도 보수적으로 접근하는 만큼 정부 기준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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