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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한국 영화, 90년대 경제 불황과 함께 성장"

입력 2019-05-1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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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1열' "한국 영화, 90년대 경제 불황과 함께 성장"

경제가 문화에 미치는 영향은 어느 정도 일까?

10일(금) 방송되는 '방구석1열'은 1주년 특집 2탄으로 지난주에 이어 '경제'를 다룬 두 영화 '국가부도의 날'과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을 다룬다. '국가부도의 날'은 1997년 IMF 위기 당시, 국가부도까지 남은 일주일을 담은 영화이다. '마진 콜: 24시간, 조작된 진실'은 2008년 월스트리트, 글로벌 금융위기 하루 전을 그린 이야기로 위기의 순간을 냉철하게 담아낸 작품으로 평가된다. 이날 방송에는 이진우 경제 전문기자와 한국개발연구원의 박정호 연구원, 변영주 감독과 민규동 감독이 함께한다.

최근 진행된 '방구석1열'의 녹화에서 MC 윤종신은 주제로 선정된 '경제'에 대해 "경제가 음악에도 많은 영향을 끼친다. 경제가 불황일 때는 빠른 템포의 음악을 많이 찾고, 경제가 호황일수록 발라드 같은 낭만적인 음악이 흥한다"라며 경제와 음악의 연관성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변영주 감독은 이에 공감하며, "한국 영화도 경제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90년대 경제 불황과 함께 한국 영화가 성장했다고 볼 수 있다. 우리나라가 경제 불황으로 야외 활동에 소비를 할 수 없을 때 적은 비용으로 오래 즐길 수 있는 영화를 택한 것이다"이라며 경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문화에 대해 설명했다.

JTBC '방구석1열' 1주년 특집 두 번째 이야기는 10일(금)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뉴스운영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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