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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도박 혐의' 오승환 소환 임박…MLB 진출 빨간불

입력 2015-12-07 15:20

오승환 "검찰 조사 적극 협조하겠다…의혹 빨리 벗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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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검찰 조사 적극 협조하겠다…의혹 빨리 벗고 싶어"

[앵커]

일본 프로야구에서 뛰어온 투수 오승환 선수가 해외 원정도박을 한 혐의로 검찰 수사선상에 올랐습니다. 검찰은 조만간 오 선수를 불러 조사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승환 선수는 의혹을 빨리 벗고 싶다며 검찰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내놨습니다.

백종훈 기자입니다.

[기자]

검찰은 마카오에서 내국인의 원정도박을 알선한 이모 씨를 도박장 개설혐의로 10월 초 구속 기소했습니다.

화장품업체 네이처리퍼블릭의 정운호 대표 등이 이씨의 도움을 받아 도박을 한 혐의로 잇따라 기소됐습니다.

검찰은 이씨에 대한 보강수사를 벌여 국내외 스포츠스타가 원정도박을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지난달 24일엔 투수 임창용 선수가 비공개 검찰 조사를 받았습니다.

검찰은 투수 오승환 선수에 대해서도 조만간 소환 조사할 것을 검토 중입니다.

그러자 오 선수는 오늘(7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검찰 조사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와 계약을 앞두고 있어 사실대로 밝히고 빨리 의혹에서 벗어나겠다는 것입니다.

오 선수는 조만간 검찰과 협의해 소환조사 일자를 정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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