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안철수 "다양한 시도 가능한 '창업 드림랜드' 만들어야"

입력 2017-04-14 13:42

"규제시스템,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규제시스템, 포지티브 방식에서 네거티브 방식으로"

안철수 "다양한 시도 가능한 '창업 드림랜드' 만들어야"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는 14일 "규제로부터 자유롭게 여러 가지 다양한 시도를 창업 기업이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이른바 '창업 드림랜드' 구상을 내놨다.

안 후보는 이날 코엑스에서 열린 '19대 대선후보 초청 무역인과의 간담회'에서 "창업 드림랜드라는 개념을 도입하고 싶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금까지 말로만 그쳤던 포지티브 시스템을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으로 바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교육혁명을 통한 창의적 인재양성 ▲과학기술 투자를 통한 원천기술 확보 ▲공정경쟁이 가능한 경제구도 확립을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일자리 창출, 경제성장의 3대 기반으로 제시했다.

그는 "어떤 분들은 자기가 자기가 직접 일자리를 만들고 경제를 살리겠다고 주장한다"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겨냥한 뒤, "경제가 살아나고 일자리를 만드는 주체는 민간과 기업"이라고 거듭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의 '민간 주도'를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원주 의료기기산업단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 등을 '의료 관련 트라이앵글'로 규정, "국가가 지자체의 경계를 넘어 이들을 시너지가 나게 묶어 관심을 갖고 종합적으로 관리하면 의료분야에 좀 더 많은 발전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안 후보는 또 사드문제로 인한 대중 무역피해에 대해서는 "대중외교 목표는 경제문제와 안보문제를 분리해 투트랙으로 협의를 해 나간다는 원칙을 달성하는 게 중요한 외교적 목표"라고 설명했다.

(뉴시스)

관련기사

문재인 vs 안철수, 양강 신경전…한 마디마다 '불꽃' 홍준표 "가짜 보수" vs 안철수 "편 가르기"…날선 공방 전방위 칼날 비판…공수에서 '존재감' 드러낸 심상정 다음 주부터 선거운동 시작…'집권 비전' 슬로건 속속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