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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이완구 총리 4·19 기념식 참석, 민주영령 모욕"

입력 2015-04-1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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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은 18일 이완구 총리의 4·19 기념식 참석과 관련 "4·19 민주 영령들을 모욕하는 처사"라며 총리직 사퇴를 촉구했다.

김성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완구 총리가 내일 4·19혁명 기념식에 참석해 연설을 한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어느 민주 영령과 그 가족들이 곧 검찰에 불려갈 부패 총리, 거짓말 총리의 입에 발린 연설을 듣겠느냐"며 "대통령이 계실 때보다 더 열심히 국정을 챙기겠다는 공허한 소리로 국민을 우롱하지 말고 그냥 물러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2013년 4월 4일 고 성완종 회장과 독대한 사실이 없다는 이완구 총리의 말을 뒤집는 증언이 오늘도 또 나왔다"며 "보도에 따르면 당시 선거사무소에 취재 왔던 충남지역 기자가 이완구, 성완종 두 사람이 독대하고 있는 중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인사 청문회 때부터 이번 사건까지 이완구 총리의 거짓말 시리즈는 너무 지겨워 더 이상 참기 어렵다"며 "여당에서도 식물 총리 사퇴하라는 목소리가 터져 나오고 청와대가 후임 총리 인선에 들어갔다는 보도까지 나오고 있는 마당"이라고 이 총리를 비난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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