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희경이 다이어트로 8000만원의 이득을 봤다.
이희경은 2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체중이 가장 많이 나갈 때는 90kg까지 나갔다. 총 32kg을 감량했다"고 말했다.
그는 KBS 2TV '개그콘서트-헬스걸' 코너를 통해 '폭풍 감량'에 성공했다. 이날 90kg 나가던 시절 옷을 들고 나왔다. 당시에는 몸에 딱 붙는 스키니진이었지만 허리 사이즈가 무려 36인치인 것. 지금은 한 쪽 다리에 몸이 다 들어갈 정도로 날씬해졌다.
이희경은 "총 32kg을 감량했으니 1kg 금괴 32개가 내 몸에서 빠진 것이다. 금액으로 따지면 8000만원인데 다이어트로 8000만원을 번 셈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진석 온라인 뉴스 기자 superjs@joongang.co.kr
사진=MBC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