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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대이동' 시작…귀성길 정체 22일 새벽 풀릴 듯

입력 2018-09-21 20:47 수정 2018-09-21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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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퇴근하고 고향 내려가기 시작한 분들 많으시죠. 도로 상황 어떤지, 서울 요금소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김민관 기자, 지금 뒤로 차량들이 느리게 지나가는 모습이 보이는데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오른쪽으로 보이는 차량이 경부선을 타기 위해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이고, 왼쪽은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입니다.

보시는 것처럼 통행량이 많아 서울을 빠져나가는 차량들은 제 속도를 내지 못는 상황입니다.

저희 취재진도 오늘 오후 5시쯤 서울 상암동을 출발해 이곳 서울요금소로 이동했는데요.

평소에는 1시간 남짓 걸리는 구간이지만 오늘은 도착까지 2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이 지역의 차량 정체는 출퇴근 시간이 겹치는 오후 7시에 절정에 달했고, 답답한 흐름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녁 8시를 기준으로 이곳 서울요금소에서 부산까지는 5시간 , 광주까지는 3시간 50분, 대전까지는 1시간 5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앵커]

정체는 언제쯤 풀릴 것으로 예상이 되나요.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수도권에서 귀성길을 떠나는 차량이 5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39만대가 서울요금소를 빠져나갔고, 자정까지 11만대가 추가로 이동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고속도로 정체는 내일 새벽 2시쯤에야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전국 고속도로 예상 통행량은 462만대로 평소 주말보다 20%가량 늘어난 수치입니다.

내일은 약 400만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내일 오전 10시쯤 고속도로 혼잡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고속도로 통행료는 모레인 23일부터 25일 자정까지 면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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